“1100명 동시 해고합니다” 현실이 더 충격적인 업계의 놀라운 상황

가상화폐 거래소에 부는 칼바람
코인베이스, 전체 인력 18% 해고
1,100명 구조조정 될 듯
거래소들 수익성 빨간불

비트코인가상화폐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칼바람이 부는 모양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전체 인력의 18% 해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월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곳이다.

그러나 가상화폐가 급락하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폭락했고, 가상화폐 암흑기가 예상되면서 구조조정에 나선 모습이다.

뉴스1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전체 직원 18%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0년 이상 경제 호황 이후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 같다. 정규직 직원 18%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코인베이스 정규직이 5,000여 명인데, 약 1,100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암스트롱 CEO는 또 경기 침체 가능성, 비용 관리 필요성과 함께 강세장에서 회사가 너무 빨리 성장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경제

그는 “불황은 또 다른 암호화폐 겨울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과거에도 ‘가상화폐 겨울(크립토 윈터)’에 거래가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크립토 윈터는 가상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고 시장 내 자금이 줄어 거래량이 저조한 시기를 말한다.

암스트롱 CEO는 “경제나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우린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어떤 환경에서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건비는 이처럼 불확실한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경영하기에는 너무 높다”며 구조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1

코인베이스와 같은 거래소들은 약 2%에 달하는 거래수수료를 부과해 매출액을 올리는 데 가상화폐 급락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실정이다.

올 1분기 코인베이스의 매출액은 1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고 전망도 밝지 않은 상태다.

이날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1.58달러로 올해 들어 79.45%나 떨어졌다. 최근 가상화폐 대출회사인 블록 파이도 전체 직원 850명의 20% 수준을 감원한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 관련 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은 형국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398.14달러(10.62%) 내린 개당 2만 183.9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 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1년 반 전인 지난 2020년 12월 16일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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