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으로 대박, 송중기로 쪽박 “지금 적자만 이정도 입니다”

영어 교육 플랫폼 기업 야나두
광고모델 조정석→송중기 변경
마케팅 투자 확대로 적자 발생

출처: 야나두 광고, 전자공시시스템
출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정석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영어 교육 플랫폼 기업 야나두가 최근 광고모델 변경 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야나두는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결과로 지난해 막대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출처: 더벨,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를 확인해본 결과 2021년 연결기준 야나두는 총 463억 907만 원의 역대급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159억 7,577만 원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0년의 경우 54억 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 년 만에 적자로 뒤집힌 것이다.

전문가들은 야나두의 손익보고서 항목 중 ‘광고선전비‘를 짚었다. 지난해 야나두에서는 광고선전비용으로 약 88억 7,286만 원을 사용하면서 매출의 20%를 쏟아부은 것이다.

출처: 롯데온

야나두에서는 실제로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前 광고모델 조정석과의 계약이 끝난 뒤, 신규 서비스인 ‘야핏 사이클’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유명 톱스타들을 기용하며 많은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다.

야핏 사이클‘은 야나두가 6개월 전 시작한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사용자가 전용 앱을 다운받으면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가상공간 속에서 함께 달리며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나두는 해당 신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배우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뒤 최근에는 가수 출신 방송인 김종국, 그리고 운동선수 허웅·허훈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스포츠서울

업계에서는 야나두가 큰 폭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개발 및 투자에 나서는 것은 영어 교육 기업으로 시작한 야나두가 헬스케어 등 여러 방면에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고관여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3년 IPO를 앞둔 야나두는 최근 프리IPO 성격으로 큐캐피탈파트너스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아 최소 7,0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교육과 운동 서비스를 모두 갖춘 야나두 유니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 원의 기업가치로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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