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크다는 초대형 아파트 단지, 집값 뚝뚝 떨어졌다는데…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화제
최근 실거래 가격 하락

출처 : 중앙일보
출처 : 건원건축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이다. 9,51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일필지 아파트 중 대한민국 최대 세대수를 자랑한다.

재건축 당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동으로 시공했다.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 지상 10~35층으로 이루어졌다. 2018년 12월 완공된 이후 12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했다.

출처 : 연합뉴스

헬리오시티는 입주를 시작한 이후 2년 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 1위를 기록했다. 당시 등기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집주인들이 재산권 행사에 나서면서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다.

헬리오시티 입주자들은 입주 후 조합 내부 갈등과 추가 부담금 문제로 소유권 이전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등기 이전에는 2003년 이전 가락시영아파트 시절 주택을 매수한 소수의 조합원만 매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조합이 송파구에 소유권 이전고시 신청서를 제출했고 전체 세대에 대한 등기권리증이 교부된 것이다.

출처 : 건원건축

한편 헬리오시티는 현재 직전 최고가보다 수억 원이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84㎡가 23억 7,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에는 20~21억 원 사이에 여러 채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최고가 대비 2억 원 이상 하락한 것이다.

단지 내 중개업소는 헬리오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들이 급매를 잡은 경우가 꽤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 세입자 중 일부가 거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2억 원가량 집값이 하락한 채로 시장에 나오게 된 배경은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급매로 집을 내놓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을 시작으로 ‘부동산 기능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지난달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간 배제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가 보유기간 2년 이상인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5월 10일부터 내년 5월 9일 사이 양도할 경우 중과세율 적용 없이 45%의 기본세율로 주택을 처분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절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거래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부동산정보회사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 건을 넘어서면서 20개월 만에 최다 매물이 나왔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달 19일 기준 347건으로 작년 5월과 4,901건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이렇듯 거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최근 2주 연속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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