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좀 사라” 목놓아 외치던 외국인, 9년 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고래투자자 다빈치 제레미
이젠 탈출하라 경고?
시바이누·도지코인 빼고 다 팔았다고

Facebook@Davinci jeremie / Instagram@davincij15
Instagram@davincij15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유명한 가상화폐 투자자 다빈치 제레미가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시바이누도지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보유분을 모두 팔았다고 6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칠레 출신 제레미는 최근까지도 비트코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왔던 인물이다. 이런 그가 비트코인을 팔고 시바이누와 도지코인을 샀다고 밝히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제레미의 트윗은 수백 회 넘게 리트윗됐고, 수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Instagram@davincij15

이런 제레미의 발언을 두고 가상화폐 커뮤니티 등이 들끓자 제레미는 “농담이었어”라고 적힌 애니메이션과 함께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추가 트윗을 올렸다.

앞서 제레미는 2013년 5월 9일 “제발 비트코인 1달러어치라도 사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당시 평범한 프로그래머였다고 한다.

해당 영상에서 제레미는 “로또 살 돈으로 제발 비트코인을 사라. 10년 뒷면 백만장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려움 속에서 사는 것을 버려라. 1달러라도 투자해라. 그거 잃는다고 누가 신경 쓰냐. 10년 뒷면 분명히 내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Instagram@davincij15

제레미는 그로부터 4년 뒤 백만장자가 됐다고 한다. 정확한 재산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용기와 요트 등을 타고 호화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시장에서는 그의 자산을 지난 3월 기준 63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제레미는 지난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리자 동요하지 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해선 절대 일론 머스크와 같은 부를 쌓지 못할 것”이라며 “등락 폭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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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졌을 때도 제레미는 동요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시간이 지나 이번 하락세가 비교적 빨리 정상화되면 ‘가상화폐 충돌’이라는 지금의 걱정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단순히 가상화폐 시장이 얼마나 불안정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한편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낮 12시 9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67%(25만 7,000원) 하락한 3,834만 7,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20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10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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