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 아닌데 역대 아파트 최고가 찍은 이곳, 누가 사나 봤더니

용산구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
지드래곤이 164억 원 매매
더펜트하우스청담 145억 원 넘어

Instagram@xxxibgdrgn / 디에스한남 제공
뉴스1

다수의 대기업 총수와 연예인이 거주하고, 최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사들여 화제를 모은 ‘나인원 한남’이 역대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 등기부등본을 보면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 펜트하우스164억 원매매했다.

지드래곤은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으며, 지드래곤을 포함한 6가구가 같은 금액에 거래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등기부등본상의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 145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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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펜트하우스청담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오른 곳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8억 9,000만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공시가격 163억 2,000만 원에서 3.49% 오른 값이다. 3.3㎡당(평) 환산가 1억 3,7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내용이 공개될 당시 나인원 한남이 2위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 공시가격은 91억 4,000만 원이다. 3위와 4위도 한남동에 자리 잡은 ‘파르크한남(전용면적 268.95㎡)’과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5㎡)’이 차지했다. 이들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각각 85억 2,700만 원, 84억 7,500만 원이다.

이번에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되지 않았던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의 매매가가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 145억 원보다 19억 원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고가가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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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 동, 대형 주택형(전용면적 206∼273㎡)으로만 구성돼 있다고 한다.

지난 2019년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4년 단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11월 분양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단기 임대주택 제도를 폐지하면서 임대사업자인 디에스한남이 지난해 조기에 분양 전환했다.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는 전체 341가구 중 꼭대기 층 10가구로, 전용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를 갖춘 단층 구조라고 한다. 이 중 7가구는 새 주인을 찾았고, 3가구는 시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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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산구는 강남구를 제치고 도심 최고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등 한남동 일대 고급 주거단지 시세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웃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으로 주변 지역 추가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1주택 세 부담을 줄인 세제 개편 영향 등으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많아져 앞으로도 이 같은 초고가 단지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덕을 크게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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