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하다 나락간 ‘대한항공 맏딸’…최근 주식시장에서 수상한 행동 하고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회항사건 이후 한진칼 주식 처분
지금까지 1,750억 원 자금 확보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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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으로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한진그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주식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 되고 있다.

한진그룹의 장녀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최근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또다시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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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분율은 1.48%로 작년 말인 2.06%보다 0.58%포인트 감소했다. 조 전 부사장이 매도한 주식 수는 38만 8,763주로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218억 원에 달한다.

이처럼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가진 주식 수가 100만 주 이하로 내려온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생긴 일인데, 시점을 따져보면 그의 주식 지분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故 조양호 선대 회장이 별세한 이후로 보인다.

출처: MBN

한진그룹의 2대 회장인 조양호 선대 회장이 2019년 세상을 떠난 뒤,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한 오너가 인물들은 그의 상속재산을 법정상속 비율에 따라 배분받았다. 이에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분율도 6.49%(383만 7,394주)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동생인 조원태 회장을 새로운 총수로 지정했고, 여동생인 에밀리 리 조는 한진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지만, 자신은 배제된 것이다.

이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자신의 주식 지분과 가문을 내세워 KCGI·반도건설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출처: 네이버주식

하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4년 화제의 ‘땅콩회항사건’ 이후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비롯한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고, 이후 정기적인 수입이 없어 일 년에 1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할 여력이 부족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합을 맺었던 3자 연합 또한 결성 1년 3개월 만에 와해하면서 이들은 주식 공동 보유 계약을 해제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때부터 한진칼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정리한 주식 지분까지 포함하면 조 전 부사장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주식 처분을 통해 1,75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계산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가진 남은 한진칼 주식은 약 551억 원 수준인데, 전문가들은 그가 한진칼 주식을 추가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그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비상장사 주식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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