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다들” 손님 끌어모으는 클럽 MD 월수입 수준, 이 정돕니다

‘나의 해방일지’서 재조명된 클럽 MD
월 500만 원~2,000만 원 벌기도
포주 MD의 남다른 월수입
마약·성매매 알선해 1억 원 만져

게티이미지스 / Facebook@djsodaofficial
게티이미지뱅크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인기를 끌면서 클럽 MD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자경 역을 맡은 손석구가 클럽 대표로 나와 클럽 MD에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때문이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손석구는 온종일 술을 마시며 클럽 등 업장 관리를 하는데, 미수금을 받아내기 위해 클럽 MD를 데리고 외상을 한 여성의 직장까지 찾아간다.

자신이 어떻게 1년 만에 사장이 됐는지 보여주겠다던 손석구. 그가 돈을 받아내는 방식이 집요하고 무섭게 느껴졌다는 평가가 많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도 클럽 MD가 등장한다. 스카이캐슬 내에서 차세리 역을 맡은 박유나가 클럽 MD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그는 극 중간중간 클럽에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클럽 MD들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앞서 클럽 MD는 버닝썬 사태 때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부 클럽 MD가 마약을 유통하고, 고객의 신체를 몰래 찍어 유포하는 등 일탈 행위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클럽 MD(merchandiser)는 클럽 내 영업직원이다. 이들은 클럽에 손님을 유치하고 테이블 예약을 돕는다.

한 클럽 MD는 언론 인터뷰에서 “MD는 말 그대로 영업직원이다. 파티를 디렉팅하는 일을 한다. 손님을 불러 매장의 매출을 올려주는 게 기본역할”이라고 밝혔다.

클럽 MD는 클럽에 무료로 입장하는 게스트를 관리하고 테이블을 잡는 고객을 업장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수입은 어떻게 될까. 한 클럽 MD는 언론 인터뷰에서 기본급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MD는 출퇴근이 자유롭고 정해진 월급도 없다”며 “계약서, 최저임금도 없다. 자기가 얼마나 많은 게스트를 유치하고 테이블을 채우느냐에 따라 수입이 결정된다”고 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손님을 유치하느냐에 따라 수입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럽 MD의 수입은 천차만별인데, 한 달에 500만 원~2,000만 원을 버는 사람도 있다. 억대 연봉인 클럽 MD도 많다는 설명이다.

한국일보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클럽에서 MD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 20대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는 게 클럽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클럽에서 MD 들은 주축이다. 한 클럽에 100명이 넘는 MD가 근무하기도 한다고. 이 경우 사장을 보좌하는 이사와 MD가 영업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있다고 한다.

여러 클럽 MD는 고수입 MD 중 일탈 행위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클럽과 직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일부 클럽 MD가 마약 및 조직적 성매매에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음과모음 제공

강남 클럽을 소재로 한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의 저자인 주원규 작가는 잠입 취재를 하며 이들의 실태를 폭로한 바 있다.

주 작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특급(VVIP) 고객을 대상으로 성매매나 마약을 알선하는 속칭 ‘포주 MD’들은 적게는 월 5,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의 이익을 거둔다”고 밝혔다.

인력 조달이라는 이유로 단란주점이나 가라오케 등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이들이 클럽 안으로 들어와 성매매를 주선한다고. 이들을 포주 MD라고 부른다고 한다.

주 작가는 룸살롱이나 단란주점보다 클럽 안에서의 마약 유통 흐름이 더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기형적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변태적 성행위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편 버닝썬 사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줄이 문을 닫았던 클럽들이 최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2030 젊은 층이 전국의 클럽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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