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위로 물폭탄이?” SNS 화제된 부산 아파트 실모습

부산 연제구 아파트 물폭탄 사건
스프링클러 버튼 오작동으로 발생
화재 방지 위한 특수 설계

출처: 부산mbc, 뉴스1
출처: 부산mbc

최근 부산의 한 신축아파트 고층 세대에서 건물 밖으로 다량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파트 내에서 터진 물 폭탄은 건물 밖으로 터져 나오면서 도로를 지나가던 행인과 차량까지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고 하는데,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부산 연제구 아파트의 26층 세대에서 10분 동안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부산 연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건물 상부에서 폭포처럼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갑자기 다량의 물벼락을 맞은 시민들은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는데, 이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아니라 아파트에서 쏟아진 물 폭탄이었다.

시민들은 돌연 물세례를 맞고 지나가던 차량도 물줄기를 피하고자 동선을 바꾸면서 거리에 갑작스러운 소동이 벌어졌다. 한 목격자는 “마른하늘에 비가 내리듯이 폭우 비슷하게 물이 쏟아지니까 밑에 있던 사람들은 거의 다 물을 맞아 옷이 많이 젖었다”라고 당황스러웠던 현장 상황을 전했다.

출처: 부산mbc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처럼 갑자기 건물 밖으로 물 폭탄이 쏟아진 이유가 복도에 있던 스프링클러 수동 조작 버튼이 잘못 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준공된 해당 아파트는 화재에 대비해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외벽에도 층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는데 버튼이 잘못 눌리면서 이 같은 해프닝이 발생한 것이다.

출처: 호갱노노

한편, 본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e편한세상 연산더퍼스트’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으로 이루어진 주상복합으로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는 건설 당시 내외부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해 화재 확산을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아래층으로 신속 대피가 가능한 피난구를 설치하는 등 안전설비를 강화했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물 폭탄 소동이 일어났던 이 아파트의 소식을 전해 듣고 “입주민들은 스프링클러 작동 잘 되는 거 보고 안심했을 듯”, “저런 거 있는지 몰랐는데 홍보 효과는 좋네”, “울산 주상복합 화재처럼 고층 건물 화재 확산 방지에 요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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