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곳이 아니다” LH아파트 실제 거주자가 말하는 치명적인 단점

LH 아파트 입주민들이 말하는 단점
층간소음·악취·누수 등 하자 문제
미흡한 내부 마감재, 방음 취약한 구조

출처: 월요신문
출처: ms투데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입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하지만 실제 입주한 사람들은 주택 하자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입주민들이 겪는 문제로는 층간소음, 악취 등 무궁무진하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는 한 LH 아파트 거주자가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 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H 임대 거주자가 말하는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youtube@TV러셀

해당 글에서는 동탄2 LH4단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자신의 집 내부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현재 2년 정도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집의 단점을 묻는 말에 “단점이 되게 많다”라며 “싱크대나 화장실 배관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올 때가 많다. 담배 냄새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이 볼일 보는 냄새까지도 올라온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입주자는 또한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자재가 고급스러움하곤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벽체 간 소음이 약한 부분이 있다”라며 “벽을 쿵쿵 살짝 두드리면 옆방에 있는 사람들하고 소통이 가능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의 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입주자 역시 심각한 소음 문제를 겪고 있다는데, 그는 “옆집이 통화를 하거나 손님이 찾아온 것도 바로 알 수 있다”라며 “한밤중에는 내 집인데도 소곤소곤 말하려고 주의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동아일보

실제로 국민임대아파트와 관련하여 줄곧 언급되는 단점 중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층간소음과 악취 문제인데, 이는 임대아파트들이 대부분 내부 마감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에 세대 간 방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러한 소음 문제가 “LH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은 층간소음에 취약한 벽식구조만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벽식구조는 공사비가 저렴하고 많은 층수를 만들 수 있지만 방음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라며 “LH가 입주민보다는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구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냈다.

출처: 오마이뉴스

그뿐만 아니라 일부 LH 임대아파트의 경우 천장 우수관에 물이 새는 등 누수 문제까지 발생한다고 하는데, 한 입주민은 “태풍이라도 들이닥치면 집안 곳곳에 물이 새기 일쑤다. 한번은 가전제품에 물이 들어가 누전 사고가 생길뻔하기도 했다”라며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국민임대아파트의 단점에 대한 지적이 곳곳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누리꾼들은 “소음이나 냄새 한번 겪기 시작하면 진짜 못살 지경인데 어떡하나?”, “임대주택은 진짜 복불복인 듯, 꽝 걸리면 끝”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임대주택에 거주 중이라는 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행복주택 사는데 살기 전에 걱정 많이 했지만 난 진짜 만족하는 중”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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