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마저 공손하게 만든 ‘일명 이건희 오른팔’은 이 사람이었다

이건희 회장의 오른팔, 이학수 비서실장
“이건희 표정만 봐도 고민을 읽던 사람”
‘삼성의 2인자’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

출처: 뉴스1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우리나라 제일가는 이 기업을 현재의 위치로 만든 데에는 故 이건희 회장의 공이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생전에 그를 보필했던 비서실장들과의 관계가 특별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12년간 이 회장의 곁에 머물렀던 이학수 비서실장의 일생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이학수 前 비서실장은 1946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한국 나이 76세이다.

출처: 연합뉴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취임 후 25년 동안 삼성을 이끌어왔다. 그 사이에는 총 7명의 비서실장이 있었는데, 그중 이학수 前 비서실장은 삼성의 2인자로 불리며 이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던 인물이다.

이학수 전 비서실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산상고를 나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일모직에 입사하며 삼성맨이 된 그는 당시 경리과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삼성의 재무통 역할을 주로 맡았다.

특히 이학수는 이건희 회장 곁을 가장 오래 지킨 비서실장으로 꼽히는데, 그는 1997년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맡은 뒤, 1998년에는 구조조정본부장, 2006년 전략기획실장에 이르기까지 총 3번 직함이 바뀌었다.

출처: 한겨레

또한 이학수 전 비서실장은 IMF 외환위기에 앞서 삼성그룹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삼성이 겪을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삼성이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는다.

삼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학수 비서실장은 이건희 회장의 의중을 잘 읽고 충성심도 강해 이 회장의 ‘복심’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학수 전 비서실장은 이건희 회장의 곁에 머물면서 이 회장의 표정만 봐도 그의 생각이나 고민을 알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 같은 이학수 전 실장을 향한 이건희 회장의 신뢰 또한 남다른 것이 당연해 보인다.

출처 : 오마이뉴스

이에 이건희 회장은 이학수 비서실장에게 굉장한 권위를 부여해주게 되는데, 이 실장은 1999년 구조조정본부장 시절 그룹 계열사를 정리하는 ‘빅 딜’ 과정에서 총수와 상의하지 않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권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세습 작업 역시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굉장한 신임을 얻던 이학수 전 비서실장은 2010년 무렵 돌연 이건희 회장의 지시하에 자리를 잃게 된다. 당시의 한 관계자는 “이학수의 힘이 점점 더 세져서 그가 ‘실질적 삼성의 주인’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왔다. 이런 얘기를 계속 듣던 이건희 회장은 조금씩 심기가 불편해졌고 이를 눈치챈 주변에서 이학수 실장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을 수 있다”라고 넌지시 말하기도 했다.

이학수 비서실장은 재직 당시 “세계 최고의 경영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단연코 이건희 회장이라 말한다”라며 이 회장을 향해 “남자가 봐도 참 매력 있는 분이다”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든든한 오른팔로 자리했는데, 2010년 결국 삼성의 2인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러나 이학수 전 비서실장은 삼성SDS의 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헐값이 받은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인해 307만 주 이상의 삼성SDS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재 1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한때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현재 정확한 소재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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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짤린게 대수야? 은퇴하면 그만이지 재산이 조단위인데 금리도 오르던더 이자가 얼마야? 난 감도안오네 이자만 따먹고 살아도 하루에 백만원씩 매일써도 자손5대까지 끄떡엄네 아 부럽다 난 1조는 모르겠고 지금 당장 백만원만 통장에 더 잇
    어도 개행복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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