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회장 빈소에 이부진 손 꼭잡고 등장한 남성, 누구?

아워홈 故 구자학 회장 별세
홍라희·이부진·이재현 등 조문
CJ 이재현 회장의 경영 및 가족사

출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출처: 농업경제신문

아워홈의 창업주인 故 구자학 회장이 지난 12일 사망한 가운데, 삼성·신세계·CJ 등 범삼성가 재벌들이 빈소를 조문했다.

그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손을 꼭 붙잡고 등장한 60대 남성이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출처: 뉴스1

구자학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경 향년 9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유족들은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했는데, 오후 2시경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빈소를 방문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그보다 30분가량 먼저 도착한 이재현 CJ 회장을 마주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사촌지간으로 이부진 사장은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는 이재현 회장의 손을 꼭 잡고 그를 부축하기도 했다.

출처: 삼성그룹, CJ그룹

여기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장손주로 경복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할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이 “삼성의 장손이 남의 집 돈 벌어다 주는 거 못 보겠으니 돌아오라”고 지시한 것에 따라 결국 제일제당의 평사원으로 들어왔다.

이후 이재현 회장은 삼성그룹에서 분리한 제일제당의 사명을 CJ로 바꿨고, 90년대 중반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를 세웠다. 그는 설탕 제조기업이었던 CJ를 다양한 사업을 총괄하는 대기업으로 키워냈다는 점에서 뛰어난 경영 실력을 인정받았다.

출처: sbs뉴스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의 후계자로는 아들 이선호 CJ그룹 부장이 유력한데, 그는 2016년 가수 코리아나의 딸인 이래나와 결혼했으나 아내가 7개월 만에 사망했고, 이후 2년 뒤인 2018년 아나운서 출신 이다희와 재혼했다.

그뿐만 아니라 CJ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부장은 지난해 故 이건희 회장의 사망 후 그의 장충동 저택을 19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구자학 회장의 빈소에 등장했을 때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다름 아닌 삼성가의 가족력 유전 질환으로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 병’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나이 들면서 손발이 굳는 이 질병 때문에 이재현 회장은 50대 초반의 나이에서 벌써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그의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은 40대부터 휠체어를 이용했고, 이부진 사장 역시 이 병에 걸려 정기적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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