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풀리면 영끌할까요?”질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놓은 답변

윤석열 정부 이후 부동산 매수심리 상승
2030 세대, 서울 아파트 집중 매수
전문가들이 ‘영끌족’에 던지는 경고

출처: 스포츠경향
출처: 뉴스1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앞으로 달라질 부동산 정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새 정부는 각종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2030 청년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영끌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윤석열은 2022년 5월 10일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출처: 뉴스웨이

최근 수년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부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집값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갔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값이 다시 오른다’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최근 123.7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처: 호갱노노

특히 있는 돈을 모두 끌어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던 2030 세대들은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앞에 다소 주춤하고 있었지만, 최근 이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중년층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노원구나 은평구의 아파트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까지 겹치며 더욱 매입 비중이 높아졌는데,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상계주공 9단지의 전용면적 41.3㎡와 45.9㎡ 매물 두 건이 급매로 나와 6억 원 아래에서 거래됐다”라며 “재건축을 굳게 믿고 있는 30대 구매자들이 매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그뿐만 아니라 새 정부에서는 최근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상한 비율을 80%로 높이기로 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경우 형식상으로는 기존 규제를 유지하지만, 소득이 적은 청년들에게는 미래 소득을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가계대출 규제 완화의 움직임을 보여 영끌족의 대출 여력은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아 집을 사는 ‘영끌족’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를 보내고 있다. 한 전문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2회 이상 단행할 것이며, 한국은행 총재 역시 빅스텝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부동산 조정기에 금리까지 오르면 영끌족들은 큰 금전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국내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인지도가 있는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원 원장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대비 상승하지 않은 채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다”라며 “지금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12억 원이 넘는다. 눌러앉아 있는 집값이 12억이 넘는다는 얘기다. 여기에 은행에선 대출을 옥죄고 있으니 살 사람이 모자라 매매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아파트 매매에 신중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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