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
부정적 사고 반복하면 될 일도 안돼
목표 설정 후에는 냉정한 현실 파악 필요

“습관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소한 행동들이 모여 매일의 선택을 만들고, 매일의 선택이 쌓여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온 말이겠죠.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큰 맥락에서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나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계속되는 실패와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지금 당장 멈춰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해 어느 정도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죠. 하지만 남에게 사랑받는 데 너무 집착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결국 나도, 남도 불행해지기 쉽습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헌신해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들은 친절하고 세심한 당신의 행동을 ‘가식적’이라거나 ‘착한 척 한다’며 오히려 깎아내릴지도 모르죠. 혹은 당신을 이용만 하고 당신이 도움을 요청할 때는 나 몰라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꼬인 심사로 어떻게든 흠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까지 잘 보이려고 애를 쓰다가는 정작 나를 아끼고 위하는 소중한 이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죠.

그러나 ‘모두에게 사랑받기’에 목을 매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런 불가능한 목표가 나 자신을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미움받지 않기 위한 언행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할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는 남지 않죠. 남의 시선이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내가 어떨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지’, ‘어떤 사람으로 일생을 살고 싶은지’ 파악하고 기준을 정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 에너지 뱀파이어, 부정적 사고

만일 우리가 여전히 수렵채집 사회에 살고 있다면, 부정적 사고가 생존에 더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법적·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위를 지켜주는 건 예민하게 위협 요소를 감지하는 능력일 테니까요. 물론 조심하는 태도는 현대 사회에서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험 요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확률이 높죠. 결과적으로 스스로에게 유익한 일이라고 판단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위험 요소를 어떻게 제거하거나 관리할지 고민하는 편이 훨씬 이롭습니다.

우리는 가끔 모든 운과 재능을 타고난 듯한 사람들을 마주칩니다. 그럴 때면 내가 가진 환경이, 재능이나 행운이 너무 보잘것없게 느껴지고, 이번 생에 저 운 좋은 사람들을 따라잡는 건 글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생각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데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스스로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속적 현실 회피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긍정적 사고를 하자는 말은 현재 나의 위치를 망각하고 위험에 뛰어들라거나,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막연히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현재 상태를 냉철히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죠.

자신의 못난 면, 부족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꾸 현실 파악을 회피하는 행동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으며, 이런 태도는 최악의 경우 자신과 타인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죠. 운전 연수를 받은 경험도, 면허증도 없는 사람이 “난 상황 판단이 빠르고 기계를 잘 다루니 괜찮을 거야”하며 도로에 차를 몰고 나가는 아찔한 장면을 상상해 보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비호감 말투

의도는 그게 아닌데 오해를 사는 일이 잦다면, 자신의 진짜 의도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화법을 익혀야 합니다. 어떤 말을 해도 꼬아서 듣고 자신의 마음대로 판단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관계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혹시 내 말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죠. 사회생활을 하며 특히 조심해야 할 말은 상대의 성취를 깎아내리는 말, 남의 약점을 건드리는 말, 침묵이 어색하다는 이유로 생각 없이 내뱉는 그야말로 ‘아무 말’등입니다.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하하는 말, 지나친 겸손의 말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칭찬했는데 계속 부정만 하면 더 이상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리죠. 누군가 당신의 성취를 칭찬한다면 “아니에요. 이것도, 저것도 부족합니다”하고 손사래를 치기보다 “열심히 했는데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받아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 “내가 다 맞아” 오만한 태도

한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우리의 인식과 판단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스스로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나는 절대 틀릴 리 없다”며 오만한 태도를 취해서는 곤란합니다. 내가 놓친 부분을 타인이 캐치했을 확률을 결코 무시하지 마세요. 나와 다른 판단을 하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다 보면 뒤통수에도 눈을 단 것처럼 시야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