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촌에 위치한 초호화 저택
슈퍼리치를 위한 최고급 시설
저택 구매 시 제공하는 경품들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서부에 있는 벨에어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입니다. 수백만, 수천만 달러를 호가하는 초호화저택이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벨에어로 진입하는 언덕길에는 각종 슈퍼카가 흔하게 지나다니기도 합니다. 패리스 힐튼, 비욘세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죠. 특히 벨에어에는 약 2,000억짜리 초호화 저택이 있는 지역으로도 유명한데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이 저택의 내부 모습을 함께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할리우드 스타, 부자들이 사는 부촌

벨에어는 LA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12마일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와도 인접한 덕분에 부촌 중의 부촌으로 자리 잡았죠. 홈비 힐스, 베벌리 힐스와 더불어 LA의 3대 부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땅값이 비싸고, 조닝 규정상 아파트는 지을 수 없어서 콘도와 같은 다세대 거주공간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인데요. 지정된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거주자에 대한 보안도 철저한 지역이죠.

거주민은 대부분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아시안 갑부들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거주자는 대부분이 미국에서 큰 기업을 운영하거나 출신국에서 재벌로 알려진 인물들이 대부분입니다.

◎ 벨에어에서 가장 비싼 집

그렇다면 초호화 저택이 가득한 벨에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어디일까요? 현재 매물로 나온 가격만 약 2,000억에 이르는 ‘벨에어 맨션’입니다. 지난 2017년 처음 이 집이 매물로 나왔을 때는 가격이 무려 3,000억 원에 가까웠죠. 4층 규모의 이 저택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2,000억짜리 초호화 저택의 주인

이 초호화 저택을 매도하려는 인물은 바로 미국 패션, 부동산 업계의 거물 브루스 마코스키입니다. 그는 마코스키는 부인 캐시 밴 질랜드와 함께 나인웨스트 브랜드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해 부를 축척했는데요. 핸드백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린 뒤 부동산 업계 거물로 변신한 슈퍼리치 중 한 명이죠. 이 집은 브루스 마코스키가 자신의 럭셔리한 취향에 맞춰 지은 저택입니다.

그는 현재 760평짜리 베벌리 힐스 저택에 살고 있습니다. LA에만 약 583억 원이 넘는 고급 저택을 여러 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죠. 2014년에는 스웨덴 출신의 게임 개발업자 마르쿠스 페르손에게 816억 원짜리 집을 팔기도 했습니다.

◎ 슈퍼리치를 위한 최고급 시설

무려 3,530㎡에 달하는 이 집은 헬리콥터 이착륙장과 수영장, 볼링장, 영화관 등 모든 시설을 갖췄습니다. 저택 안에 있는 침실만 해도 12개인데요. 욕실은 21개, 부엌 3개, 바 5개도 있습니다.

25m짜리 수영장의 가장자리에서는 4K 해상도의 TV가 스마트폰 조작으로 땅속에서 튀어나오는데요. 수영장 타일에 내장된 방수 스피커를 통해서 TV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볼링장은 4개의 레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볼링핀에는 금과 은으로 도금이 되어 있죠. 집안에 있는 프라이빗한 영화관에는 최고급 가죽으로 만든 좌석 40개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좌석은 마치 항공기 일등석처럼 뒤로 젖혀지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갖춰진 영화만 7천 개 입니다. 게다가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죠.

◎ 저택 구매 시 제공하는 경품들

집도 집이지만, 집을 사면 끼워주는 경품의 수준이 더욱 놀랍습니다. 브루스 마코스키는 매수자에게 350억 원 상당의 고급 차와 모터사이클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실제로 현관 앞에는 롤스로이스와 부가티 등의 몇몇 클래식카들이 주차되어 있죠. 수백 병의 고급 와인과 샴페인이 가득 들어찬 와인셀러 2개, 130종의 미술품도 끼워준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헬기와 2년간 제공되는 7명의 풀타임 직원까지 매물 리스트에 함께 올라가 있습니다.

브루스 마코스키는 “이 집을 사면 모든 게 따라간다. 칫솔조차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억만장자가 저택을 보러왔지만, 아직 구매한 이는 없다고 합니다. 과연 이 집의 다음 주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