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이라도 가격 하락 영향 없어
4인 가족 거주 비율이 높은 곳은 기반 시설이 편리해
‘숲세권’ 중 ‘환경만 좋은 곳’은 아무 의미 없어

포화 상태에 달한 서울의 쏠림 현상으로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는 내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이죠.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라도 미분양된 곳을 선뜻 선택하기에는 망설여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고르면 웬만한 로또 안 부럽다는 미분양 아파트 선택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폭락 걱정 없다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선정 기준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가격이 폭락한다?
 
대부분 공급이 많아지면 관련 제품의 가격은 하락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이는 부동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지난 몇 년간 ‘2018년이 되면 아파트 공급이 많아 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미분양 관리 지역 자료에 따르면 최근 폭락한 지역은 단 한곳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분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진 곳은 없으므로 가격이 폭락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음을 보여주죠. 또한 미분양 지역이라도 기반 시설이 좋은 곳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우상향을 이룹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입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오히려 미분양이라도 놓쳐서는 안되며 더 눈여겨봐야 합니다.

◎분양가가 높아 미분양이 되는 경우
 
실거주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실 분들은 어느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높은 가격은 구매시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편리한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집값 상승을 예측할 수 있기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같은 경우 분당으로의 이전을 고려해볼 만한데요. 해당 지역은 작년 2018년 아파트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이며, 서울 강남 아파트는 평균 평당 4000만 원으로 분당은 이에 비해 많이 올라도 평당 2000만 원 초반 정도입니다. 아직은 서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앞으로 GTX-A 성남역이 분당선의 이매역과 신분당선의 판교역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며, 강남과 비슷한 집값

변동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집값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미분양 난 청약 지속 여부
 
수도권 지역에서의 미분양된 곳의 청약은 철회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청약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눈여겨봐야 할 곳은 인천 서구의 검단 신도시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서구는 5월 말 기준으로 미분양이 2246가구에 이릅니다. 대부분 검단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가 미분양되면서 집계된 물량인데요. 하지만 최근 검단 신도시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계통 예정이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인 한강선을 기대하면서 분양받는 수요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지역은 분양 수요자가 늘고 있으므로 청약을 해지하는 것만이 좋은 방안은 아닙니다. 

◎수도권 매매 시 선호해야 할 지역과 피해야 할 지역
 
선호해야 할 지역 중 하나는 4인 가족의 거주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대부분은 학생과 부모님으로 구성된 가구가 많은데요. 따라서 4인 가족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양쪽 세대 모두가 생활하기 편한 기반 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지역들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같은 곳은 좋은 학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교통 또한 발달하고 있어 입주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여겨집니다.

반대로 조심해야 할 수도권 지역은 어떤 곳일까요? 우선 주로 숲과 가까운 곳을 숲세권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곳은 최근 인기도 많아지고 집값도 많이 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는 서울숲 근처의 아파트로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곳들은 주변이 친환경적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시설 또한 편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와 달리 환경만 좋은 곳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용인시 수지구의 신봉동이 있습니다. 이곳은 경치 좋은 숲만 있을 뿐 일자리와 기반 시설이 없는 곳이므로 아파트 입주 시 어느 정도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미분양이지만 잘 선택해 로또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도권 지역 선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기준이라면 내 집 마련이 필요할 시 수도권으로의 이사도 생각해 볼 만한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이며 입지 중에서도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곳, 인구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곳들을 잘 선택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