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이미지의 원조 CF스타
이후 10년동안 방송 활동 중단
현재는 회사원으로 생활

당대 청순함의 대표 스타라면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김혜수, 고현정을 이어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등장한 배우는 김윤정입니다. 최근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근황 소식을 전했죠. 김윤정은 방송 활동 당시 청량한 미소로 사람들을 사로 잡았던 인기 배우였습니다. 포카리 스웨트 광고 이후 몇 차례의 광고와 드라마를 통해 그를 볼 수 있었지만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져 갔죠. 잘나가던 그가 어떤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됐는지, 활동 시 어떤 작품에 등장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광고 300편이상 촬영, 원조 CF 스타

배우 김윤정은 데뷔작부터 청순미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윤정은 ‘존슨즈베이비로션’ 광고에서 ‘깨끗해요’ 유행어를 처음 알렸으며, 피자헛 광고에도 출연했습니다. 다양한 광고를 통해 점점 얼굴을 알리다가 과거 스타 등용문으로 유명했던 유명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의 5대 광고모델로 인기를 얻게 되죠.

이후 청순이미지로 자리잡은 그는 ‘뽀뽀뽀’의 뽀미언니로도 활약했습니다. 또한 SBS의 탤런트로 특채되어 1993년 ‘오박사네 사람들’의 출연을 시작으로 ‘LA사랑’, ’서울 야상곡’, ‘사과꽃 향기’, ‘만남’등에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김윤정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300편이상의 CF를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이온음료나 라면 CF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광고를 찍었다고 말했는데요.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피아노 광고로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때 촬영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직접 가서 ‘금녀의 집’으로 불리는 합창단의 기숙사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숙사에 처음으로 들어가본 여자가 자신이어서 당시 광고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습니다.

◎덧니 교정으로 활동중단

김윤정은 1990년대 후반부터 티비에서 자주 볼 수 없었습니다. 청순함의 대명사인 포카리 스웨터 광고모델 이후로 라면 광고를 찍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청순 이미지가 사라져가고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20대로 접어들면서 성숙한 이미지로 변화하기 위해 긴 생머리에서 단발로 잘랐습니다. 그가 추구했던 이미지는 대중들이 바라던 이미지에서 조금씩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배우로서 하락세를 보이며 2000년대 초중반부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덧니 교정을 결심하면서 활동이 뜸했죠.

하지만 김윤정은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활동 중단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는 “계속 근황을 주위에서 물어봤다. 난 한 번도 이 쪽 일을 그만둔 적 없는데” 라며 “때를 기다리는 것뿐인 것 그렇게 생각하는게 속상한 적도 있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활동중단 후 회사원으로

김윤정은 현재 방송 활동을 떠나 일반인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타는 청춘’에서 “활동 중단 후 회사를 다녔다. 지금도 다니고 있다”며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온 것, 월차를 냈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김윤정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 했을 때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쉼 없이 달려온 배우의 삶을 내려놓았을 때 스스로 내려온다는 것이 공허함이 느껴져, 순차적으로 내려올 때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괜찮다 느끼는 순간 더 밑이 있더라”며 활동 중단 이후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습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연예계로의 복귀를 바라고 있음을 드러낸 김윤정은 이후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지,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갈지 궁금합니다. 10년전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이기에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앞으로도 티비를 통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