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었습니다.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을 휩쓴 자매 때문이었는데요. 언니인 송서윤은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동생인 송서현은 커머셜부분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의 학력이었는데요. 언니와 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더 알아보도록 할까요?

자매 중 언니인 송서윤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며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식 변호사가 된 지는 1년 반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녀가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네 자녀를 키우느라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송서윤의 어머니는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머슬마니아까지 입상하면서 자매에겐 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송서윤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선 커머셜 모델4위, 미즈비키니 2위, 특별상인 비너스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그녀는 1등인 그랑프리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또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송서윤의 동생 송서현도 커머셜모델 그랑프리, 미즈비키니 1위, 비너스상을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언니와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소비자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습니다. 송서현은 활동적인 성격으로 어렸을때부터 수영, 발레, 댄스 등을 즐겼습니다. 고등학교땐 농구 동아리 활동까지 했는데요. 이로인해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보조기를 차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로 상태는 송서현의 상태는 심각했는데요. 이런 그녀에게 피트니스는 취미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또한 다리를 절게 되어 체중이 15kg 증가했는데요. 피트니스를 통해 송서현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송서현의 하루는 일과 운동으로 빠듯합니다. 자신만의 시간표를 세우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데요. 매일 오전9시부터 11시, 월수금 오후 7시~10시 등으로 꼼꼼하게 규칙을 세운다고 말했습니다. 절제되고 균형잡힌 식사도 빠질 수 없는데요. 송서현은 정해진 시간에 적정량을 먹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두 자매만이 아닌 어머니 유효숙씨도 함께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언니 송서윤은 물론 동생인 송서현 역시 어머니인 유효숙씨의 버킷리스트인 머슬마니아 출전을 돕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 유효숙씨도 시니어모델 1위를 차지하게 되었죠.

세 모녀가 나란히 수상했다는 소식에 대회는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셋이 똘똘 뭉쳐 준비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운동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세모녀가 서로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인데요. 언니 송서윤은 이번 계기를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깊게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