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만 있는 일명 ‘집콕족’이 하나의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홈 인테리어인데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신의 생활 공간을 꾸며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스타그램이 핫한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정형화된 인테리어 방식보다는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예뻐 보였지만 실제로 살면 의외로 별로인 인테리어들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스카이캐슬’, ‘펜트하우스’ 와 같은 상류층 재벌가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단골처럼 나오는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바로 올블랙 인테리어인데요. 드라마 속 올블랙 인테리어는 어두운색으로 집 전체의 톤을 통일함으로써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죠. 그렇다면 과연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실제로 올블랙 인테리어를 한 사람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별로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룹니다. 일단 같은 공간이어도 화이트에 비해 좁아 보여서 답답한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어두운색이기 때문에 우울감이 들기 쉽기 때문이죠. 또한 먼지가 쌓이면 바로 표가 나기 때문에 청소를 해도 끝이 없다고 합니다.

대리석은 서구 인테리어가 유행함에 따라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한 바닥재입니다. 무늬가 단조로운 일반 장판과는 달리 대리석은 무늬 자체로 인테리어가 될 수 있고, 특유의 깔끔함으로 가구와의 조화도 쉽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은은한 광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판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큰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고급재인 만큼 대리석 바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요. 대리석에는 미세한 기공이 있어 액체를 흘렸을 때 쉽게 얼룩이 지기 때문에 청소를 하는 과정이 복잡합니다. 물기가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되기 때문에 솔로 문질러가며 닦아야 하죠. 또한 돌이 원재료이기 때문에 난방을 하지 않으면 냉기가 바로 올라온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납장보다는 거치대를 활용해 주방도구를 디피하는 주방 인테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거치대는 원하는 물건을 바로 집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출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도 주기 때문에 간편한 인테리어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죠.

하지만 실제로 해당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식기에 먼지가 쌓여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치대가 많을수록 너저분한 느낌을 조성하는데요. 주방은 정리해야 될 물건이 많기 때문에 거치대보다는 최대한 수납장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훨씬 깔끔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우리나라의 욕실 인테리어는 샤워부스보다는 욕조가 주를 이루는 추세였는데요. 최근에는 관리가 어렵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추세로 욕조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건식 욕실은 보통 바닥재로 목재나 패브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욕조 밖으로 물이 넘치게 되면 자재가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습식과 건식의 장점을 합친 반건식 욕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건식 욕실은 세면대 부분이 건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투명한 유리로 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최근에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욕조보다는 파티션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샤워부스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조명은 단순히 설치만 해도 컬러나 디자인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를 한 번에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자주 사용되는데요. 어떤 조명에 따라 집이 더 넓어 보이거나 좁아 보이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을 추거나 차가운 공간처럼 느껴지게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특히 화려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 위해서 식탁 위에 크고 눈에 띄는 조명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명 규모는 그 공간의 면적과 비례하기 때문에 개인의 공간을 고려한 적절한 크기와 세기를 가진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크거나 밑으로 내려오는 조명은 오히려 공간을 좁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