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1999년 진출해 1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부동의 1위 커피전문점입니다. 스타벅스가 입점하면 건물값이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데요. 스타벅스는 현재 75개국에 진출하였고 2018년 기준 2만 8천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스타벅스 커피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딜까요?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커피전문점 부동의 1위는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이후 커피 가격을 평균 2.1% 인상한 후 6년 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2019년 기준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4년 당시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가격을 4천100원으로, 카페라떼를 4천600원, 프라푸치노를 4천800원으로 올렸습니다.

6년간 스타벅스는 인건비, 재료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가격은 그대로를 유지했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스타벅스의 실적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의 2019년 매출액은 1조 8700억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도 1조 5224억 원보다 22.8% 증가하였는데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8억 원에서 1751억 원으로, 당기 순이익은 1120억 원에서 1328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 76개국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어떨까요? 2019년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 기준으로 가격을 매긴 결과 다음과 같았습니다. 3위는 5.4달러로 핀란드가 차지했는데요. 매장은 핀란드 반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2위는 5.94달러인 스위스였습니다. 2018년만 해도 스위스의 커피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가 바뀐 후 2위 자리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카페라떼 가격은 6.05달러에 달했는데요. 한화로 환산하면 약 6700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3.88달러로 32위를 차지했는데요.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달리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그리스가 3.85달러로 33위, 대만이 3.85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밸류챔피언 본사에서는 40개국에서 판매되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 가격을 조사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순위와는 다르게 국가별 라떼 가격을 미국 달러로 전환한 뒤 각 국가의 실질 물가 수준을 고려해 분석했습니다. 이 결과는 조금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물가를 고려해보면 대부분 아시아 국가의 스타벅스 가격이 미국보다 더 비싸게 분석되었습니다.

밸류챔피언은 아시아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의 가격을 국가별 소비자 물가 수준을 반영해 순위를 산정하였는데요. 그 결과 라떼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러시아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12.32달러에 달했는데요. 한화로 환산하면 약 13,656원입니다. 2위는 8.21달러로 인도네시아, 3위는 8.18달러로 베트남이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5.03달러로 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라떼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2.75달러로 미국이었는데요. 뉴질랜드, 영국, 호주도 3달러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