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예인들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요식업, 쇼핑몰, 화장품 사업, 다이어트 푸드 사업 등 꽤 다양한 방면에서 이들은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가족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창업 아이템은 바로 카페인데요. 수지 엄마 카페, 카이 누나 카페, GD 카페 등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이들의 사업이 제주도로 옮겨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BTS 슈가의 친형도 지난해 제주도에서 갤러리와 카페를 열었습니다. 이곳은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카페 ‘공백’이라는 곳인데요. 사진 찍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이미 제주도의 핫플레이스가 된지 오래라고 관계업자들은 전했습니다.

카페 공백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와 동시에 포토스팟도 많아 추억이 깃든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고 방문객들은 말했습니다. BTS의 또 다른 멤버인 지민의 부모님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메그네이트’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카페 하면 GD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 GD는 ‘몽상드애월’이라는 카페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타이틀드(Untitled)’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카페를 오픈하였습니다. 방문객들의 말에 따르면 몽상드 애월보다 훨씬 고급 지고 넓다고 하는데요. 건물 외부와 내부 모두 너무 아름다워서 제주도에 놀러 왔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으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자본만 있어도 쉽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꼽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빠른 시일 내에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요인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한 달에서 세 달 정도만 카페 창업을 위한 공부를 하면 실전에 뛰어들 수 있어 많은 젊은이들 혹은 은퇴자들이 카페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9포시대에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제주도의 창업 경쟁이 오히려 서울보다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의 벽은 높습니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요즘은 아주 작은 상권만 형성돼도 카페가 생긴다”며 “카페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제주도에서 창업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막상 도전해보면 현실의 벽이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이나 연예인들의 가족들은 사실 창업 초기부터 막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해변가를 바라볼 수 있는 입지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을 초기부터 투자할 수 있습니다. 팬들이 자주 찾아오니 별다른 홍보도 필요치 않습니다. 제주도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과는 출발선부터가 다른 건데요. 벌써 포화시장이 되어버린 카페 창업에 대해 차별화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교육을 하고 있는 B씨는 성공적인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일반 카페를 창업하며 자신만의 차별성을 커피의 맛으로 꼽았는데요. “지금처럼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견뎌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며 “자본력이 없어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 자연 풍경이 좋은 지리,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를 택할 수 없다면 커피의 맛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커피 맛을 내는 건 바리스타의 몫이다. 선택은 고객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포화된 시장일수록 자신만의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내릴 줄 아는 카페가 많아져야 하며 이게 곧 경쟁력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커피 맛이 중요하다곤 하지만 커피가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커피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고객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너무 다양한 메뉴보다는 자신 있고 맛있는 메뉴를 선택해서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 카페 창업에서 가장 핵심으로 여겨지는 것은 과일과 같은 재료들의 신선도입니다. 생과일주스도 산지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웬만하면 가공된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쉬워 보일 수 있는 성공한 카페 창업. 도전하기까지의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