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비대면 강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학생들 대학 측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죠하지만 대학에서는 강의 질이 저하되었다는 이유로 등록금을 환불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대신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각종 복지 혜택 등의 대책이 제시됨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환불 요구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새로운 해결 방법으로 코로나 특별 장학금을 제시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과연 어떤 학교들일까요?

◎ 코로나를 위해 만든 특별 장학금

4월 13성균관대는 코로나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선발해 1 2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해당 장학금은 기존에 있던 장학제도인 ‘학생 성공- 디딤돌 장학금을 확대 편성한 것인데요현재 편성된 장학금은 약 4억 원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200명의 학생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특별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들이 필요합니다우선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3.0 이상이라는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보다 구체적인 기준으로는 학생 중 본인 혹은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일 경우 대상자에 해당합니다이 밖에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받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 대상이 됩니다.

◎ 교수들의 월급으로 만든 장학금

경북 계명대학교에서는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업장려비로 각각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학부 대학원 및 재학생을 포함한 2만 300여 명의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장학금을 위해 교수와 직원들까지 나섰습니다무료 2,000여 명의 학교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봉급을 내놓았죠총장과 교무의원 역시 봉급의 20%를 3달간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금된 명칭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는 4월 중순까지 모금 후, 4월 말부터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장학금 긴급 모금 시작한 대학교들

4월 10일부터 이화여대에서는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긴급 모음을 시작했습니다. 모금 대상은 주로 교직원, 동창, 후원자 등이며 이메일, 문자,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당 모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모님의 실직, 아르바이트 해고 등과 같이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계획입니다. 충분한 모금액이 모이게 되면 한 학생 당 50만 원가량이 생활비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인데요. 모금 운동은 첫날에만 약 5000만 원이 모금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5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부터 장학금 모금 운동을 시작한 인하대는 4월부터 학생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장학금은 3월 말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전달이 이뤄졌는데요. 한 학생 당 지원받은 장학금은 약 20~30만 원 가령입니다.

대학 재단뿐만 아니라 각 단과대학에서도 학과 발전 기금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소비자 학과에서는 각각 17명, 18명을 선발해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국어교육과는 6명을 선발해 40만 원씩, 사회교육과는 총 6명에게 2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죠.

◎ 신청자 폭주하는 지자체 장학금

대학뿐만 아니라 각종 자치단체에서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데요. 김포시에서는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을 대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죠.

특히 이번 인천시 특별장학금은 15000명 모집에  9124명이 신청해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인천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한 1500명을 우선 선발해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하고나머지에게는 5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죠이렇게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