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이 4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 판매액 기록을 세웠습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판매액은 4 3181억 원으로 2018년보다 88% 늘었습니다이렇게 복권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경제 불황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로또나 연금복권을 통해 벼락부자를 노린다는 것이죠오늘은 이러한 복권시장의 인기에 힙입어로또 1등과 연금복권 1등 중 어느 쪽이 더 이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매달 돈 받을 수 있는 연금복권

연금복권은 로또와 달리 연금식으로 당첨금을 받는 방식입니다초창기에는 연금식이라는 생소한 당첨금 지급 방식과 로또보다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것에 혹한 사람들에 의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죠하지만 지금은 출시 초기인 2012년을 제외하고 발행액 대비 판매 실적이 30% 안팎에 그치며 저조한 실정입니다.


일시불인 로또와 달리 연금복권은 당첨금을 20년간 분할지급받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돈을 분할해서 받기 때문에 당첨금이 물가 상승률과 투자를 통한 이익실현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여 당첨금 수령액을 계산해본다면 20년 후에 받는 390만 원의 가치는 100~200만 원의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로또보다 연금복권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로또는 약 815만 분의 1의 확률로 1등 당첨이 되지만 연금복권은 약 315만 분의 1의 확률로 1등이 당첨됩니다이를 확률적으로 계산해보면로또보다 연금복권에 당첨되기가 약 2. 67배 정도 쉽습니다.

◎ 연금복권과 로또 중 어떤 게 더 이득일까?

그렇다면 연금복권과 로또 중 어떤 것이 당첨금이 더 많을까요연금복권은 월 500만 원씩 20년을 받아 총 12억 원을 받게 되는 복권입니다또한 세금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월 500만 원에서 22% (기타 소득세 20% +지방 소득세 2%)의 세금이 차감되게 되죠그래서 세후 총 수령액은 매달 약 390만 원씩 20년간 총 9 3,600만 원입니다.

로또는 세금 측면에서는 연금복권에 비해 불리한 편입니다복권 당첨금의 세금 계산법은 차등이 있기 때문이죠로또 당첨금이 5만 원 초과~ 3억 원 이하일 경우에는 연금복권과 똑같이 22%(소득세 20%+ 주민세 2%)의 세금이 차감됩니다하지만 당첨금이 3억 원을 초과할 때는 33%( 소득세 30%+ 주민세 3%)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09.jpg 입니다.따라서 똑같이 12억의 당첨금을 받는다고 가정하였을 때연금복권은 세금으로 2 6,400만 원을 당첨금에서 빼야 합니다로또의 경우에는 당첨금이 3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33%로 세금을 계산해서 약 8억 원을 당첨금으로 수령받고 3억 9,600만 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죠결론적으로는 같은 당첨액이라면 로또보다는 연금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좀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첨금 수령은 어디서 할까

연금복권은 일반 복권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구매가 가능합니다. 1 1 10만 원 한도로 동행 복권 홈페이지에서 예치금 형태로 구입이 가능합니다인터넷을 복권을 구매할 경우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당첨금이 1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인터넷 실명 확인만 거치면 당첨금이 바로 예치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밖에도 5만 원 이하의 연금복권 당첨금은 전국의 복권 판매점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연금복권 당첨금 1억 원 이상 및 연금식은 나눔 로또에서5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미만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로또의 경우에는 당첨금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만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이 가능하고 2등과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가능합니다. 1,2등을 제외한 나머지 당첨자들은 판매점에서 구입한 경우에는 일반 판매점 혹은 농협은행 각 지점인터넷으로 구입한 경우에는 동행 복권 사이트를 통해 예치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