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와 럭셔리 패션으로 유명한 빅뱅의 GD나 청담동 건물주 싸이와 같은 연예인 부호들 위에는 이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리고 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 사장님) 연예인 슈퍼재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올해 49세가 된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죠. 부동산, 주식, 슈퍼카, 명품시계 등 뭐 하나 빼놓지 않고 국내 연예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재산을 가진 양 대표는 지난 2013년 재벌닷컴을 통해 그의 재산(2,190억원)이 공개되었습니다. 비록 사드배치 역풍에 직격탄을 맞은 양 대표는 주식가치가 반토막이 났지만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죠. 하지만 그는 그 어마어마한 재산과 맞바꿀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연예인 슈퍼재벌로 2천억짜리 삶을 누리는 YG의 수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0년대 안무가 겸 백댄서로 활약하던 양현석은 1992년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면서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긋게 되었습니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이미 수십억원의 수익을 달성하게 되었죠.

그는 현역 가수에서 은퇴하면서 제작자로 변신,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성공적인 아이돌 그룹들과 뮤지션들을 키우면서 2011년 말, 직상장에 성공합니다.

이후 YG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면서 한류 신드롬에 큰 기둥이 되기도 하죠.

여기에 물론 가수 싸이의 역할도 컸습니다. 당시 강남스타일 유튜브 동영상 하나만으로 약 60억원의 광고비가 구글로부터 지불되었다고 하죠.

양 대표는 과감한 사업투자와 전략으로 차승원과 강동원 같은 톱 배우 스타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방송사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빅뱅과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국내외 그룹활동에서 싸이의 대박 행보 그리고 톱 배우들의 열연까지, YG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약 2%의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보유한 양 대표도 이와 함께 천문학적 재산을 불려나갔습니다.

사실, 양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설립과 동시에 부동산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습니다. 아래는 그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소유한 YG 사옥 (115억원)과 491평대 지상 6층짜리 건물 (90억원대)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는 130억원을 호가하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상가와 인근에 위치한 529평 상가 (200억원대)까지 모두 양 대표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서대문구 연희동에는 약 60평의 단독주택 (12억원대)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포의 땅값을 움직인다는 양 대표의 부동산 자산은 2013년 당시 한 매체가 약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했는데, 지금은 700억원에 가깝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죠.

그럼 그의 슈퍼카 컬렉션에는 어떠한 자동차들이 있을까요? 먼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애용한다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양 대표의 애마라고 합니다. 국내에 몇대 없는 이 스포츠카는 기본이 11억9,500만원, 모든 옵션을 선태하면 약 13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하죠.

이 외에 여러 방송을 통해 양 대표의 ‘회장님 세단’ 마이바흐 62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슈퍼럭셔리 자동차인 마이바흐 62는 삼성 이건희 회장 차량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졌는데, 연예계에서는 배용준과 양현석이 유일하게 이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지난 2013년에는 양 대표가 차고 있던 시계가 한 번 큰 이슈가 되었죠.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르샤르 밀’ (Richard Mille)이 제작한 이 시계는 ‘RM 038 TOURBILLON BUBBA WATSON’이란 모델로 해외에서 45만9,500유로 (약 5억6,200만원), 국내에서는 7억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매제 양현석의 한 달 카드 한도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드 이름이나 종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달 한도가 1억원 정도라고 알려졌죠.

하지만 양 대표는 씀씀이가 큰 만큼 기부나 선물에도 그 사이즈가 드러난다고 하죠. 최근 K팝스타를 통해 동료 심사위원인 유희열에게 사옥 이전을 축하해주면서 최고급 스피커를 선물했습니다. 당시 옆에 있던 박진영은 자신도 잘 아는 이 고급 스피커가 얼마나 비싼줄 알면서 연신 감탄했죠.

양 대표는 기부활동도 왕성하게 해오고 있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연세대학교의과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죠. 마포구에서는 ‘YG 밥차 봉사활동’을 통해 수백명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 창사 18주년을 맞이해, 양현석 사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이 재단에 개인재산 10억원을 흔쾌히 기부했죠.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재산을 모은 양현석 대표는 한가지 그가 갖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힐링캐프에 출연해 “전 재산 다 내놓고 20대 초반으로 돌아가겠냐고 묻는다면 난 바꾼다”고 말하면서 그가 가장 부러운 것은 젊음이라고 했죠.